피터스의 교육
교육 철할 분야의 작업으로 유명하다. 그가 쓴 초기 저서는 심리학보다 정확하게 심리학적 문제에 관해 철학적 관점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그의 연구는 동기와 감정, 그리고 성격뿐 아니라 사회적 행동 및 이성과 갈망 사이에 관계에 관한 것이었다.
피터스의 저서 중에 가장 중요한 작업은 "Ethics and Education" 것일 것이다. 이 저서와 이후 나온 출판물은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교육 철학 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실질적인 측면과 규범적 측면과 인지적 측면을 탐구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피터스의 교육에 성립조건에는 첫째로 규범적 기준(교육 목적론), 두 번째는 인지적 기준(교육 내용론), 마지막으로 과정적 기준(교육 방법론)이 갖춰졌을 때 성립된다.
규범적 기준에는 내재적 교육목적을 강조하였다. 내재적 목적은 다른 어떤 수단이 아니라 교육 그 자체가 목적이라는 뜻을 지닌다. 이것은 학습자가 가치 있는 것에 헌신, 노력, 바람직한 정신 상태를 추구해야 한다.
두번째로 인지적 기준은 구체적인 내용으로 제안된 기준을 말한다. 요구되는 것이 지식, 이해 지적 안목을 기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이 기준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적 전통문화를 교육의 내용으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과정적 기준에는 가르치는 방법에 있어서 도덕적으로 온당한 방법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또 교육과정에서 피교육자의 지적 참여와 창의적인 개입이 강조되어야 한다.
피터스의 학업 경력
1942년 옥스퍼드의 퀸즈 대학에서 공부해 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1944년 Sidcot Grammar School에서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는 런던 대학교의 버벡 칼라지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면서 철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1949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1년에 교육을 위해 1년 동안 하버드대학교에서 객원 교수로 재직하였다.
1962년 호주 국립 대학교에 진학했다.
1962년~1983년 은퇴할 때까지 런던 대학교 교육 연구소에서 교육철학 교수로 재직했다.
1971년 연구소 학장이었다.
피터스의 지도하에 교육 철학은 빠른 속도로 성장을 했고 영국 교육철학이 발전하는데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후에 런던 킹스 칼라지 교수인 Paul H. Hirst와 공동작업을 했다.
그리고 캠브리지 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허스트(P. H. Hirst)의 교육
허스트가 주장한 교육론을 논하기 앞서 전기와 후기로 나눌 수 있다.
허스트의 전기 교육론에서 가장 중점을 둔 마음의 발달을 위한 지식을 이론적 지식에 한정한 것이 지나치게 합리주의, 주지주의에 의존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그 당시 그리스에 만연해 있는 자유교육의 이론적 배경이 한 몫했다.
이러한 점에서 자유 교육론을 삶의 실제적 맥락에 초점을 두는 학자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중에는 포스트모던 사상가들도 있었다.
그러면 후기 교육론인 [자유 교육론을 넘어서, 1998년]에서는 자유교육론 바탕이 아닌 합리주의를 기본으로 했기 때문에 그의 교육론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마음의 발달을 목적으로 하는 사상은 실제 우위론적 관점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즉 이론적 지식일지라도 그 지식이 합리적 사고의 소산이 아닌 합리적인 실제를 바탕으로 형성된다는 것을 뒤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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